이번여행 첫 식사는 물회네요
먼저 여행중인 동네 친구가
적극 추천 해주네요
이집 물회 꼭먹으라고
여기물회를 먹지 않으면
제주도에서 만나주지 않겠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할정도예요

공항에서 정말 가까운곳이네요
10분 안팎의 거리네요
여름에 사람이 너무많아 못먹었다던
친구가 이번엔 성공했다고
빨리 식당으로 가라네요
다행히 기다림없이 바로 착석했어요

긴 줄은 없지만
꾸준히 계속 사람들이 들어오는게
소문난 맛집이 맞나봐요

그냥 동네 식당같은
소박한 모습이네요

기본찬들도 소박하고
평범했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첫모습을 담았어야 했는데
마음급한 저는 숟가락을 먼저
집어넣었네요...
전복물회와 특전복죽이예요
특전복죽이라 그런지
전복 진짜 엄청 많이 들어있어요
전복죽 담백하고 맛있어요
진한향과 쫄깃한 전복식감이
너무좋네요

보기만해도 시원해보이는 물회는
정말 순옥이네만에 독특한
매력이 있네요
평소 먹었던 새콤달콤 물회의
맛보다는 새콤함은 덜한데
재료 본연의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였어요
미역을 많이 넣어 그런지
감칠맛도 입안에 돌더라구요
이래서 꼭 맛보라고 친구가 추천했나봐요
이번여행 시작부터 참 좋았어요
공항에서 멀지않아요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