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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충남부여로 떠나는 백제역사체험여행~! [궁남지, 정링사지, 부소산성, 낙화암]

가볼만한 핫플레이스
아이들과 충남부여로 떠나는 백제역사체험여행~!

넓은 평야 지대와 풍족한 생활,
온화하고 세련된 문화를 꽃피운 백제
고구려, 신라와 함께 삼국 중 하나로 제일먼저전성기를맞이하여
한반도에서 가장 비옥하고 아름다운 문화대국을이뤄냈던국가입니다.
위례성, 웅진, 사비로 세번의 천도로
현재 공주시와 부여군, 논산시, 계령시 일대에서
백제의 문화권을 엿볼 수 있습니다.
화제의 드라마 <황후의 품격>의 촬영 배경지이자 도시전체가 유적지인 백제의 마지막 수도 부여에서
그 역사와 숨결을 느껴보는건어떨까요?


□ 궁남지

궁남지 사적 제135호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52


"백제 무왕 35년(634)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가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丈仙⼭)을 상징한 것”

삼국사기에는 궁남지가 무왕 때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못 가운데 섬을 만들어 신선사상을 표현한궁남지는우리나라최고(最古)의인공정원으로 백제 노자공은 일본에 건너가 정원 조경기술을전해주었을 정도로 정원을 꾸미는기술이뛰어났다고합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관광지인 이곳에서7월에는천만송이연꽃들의아름다운향연인서동연꽃축제 열려궁남지의아름다움을더해줍니다.


□ 정림사지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림로 83
정림사지 5층 석탑 (국보 제9호)

세번의 천도 후 마지막 도읍지가 된 부여의심장부에
백제사찰을 대표할 수 있는 정림사 절터가 남아있습니다.
중문과 탑, 금당, 강당이 남북으로 일직선에 놓이고
건물을 회랑이 감싸고 있는 구조인 '일탑식가람' 배치이며
현재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석조여래좌상이 남아있습니다.


□ 부소산성

부소산성은 금강의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으로 사비시대의 도성(都城)입니다.

538년, 백제 성왕이 웅진에서 사비로 도읍을 옮기던 시기에 왕궁을 수호하기위해이중으로성벽을쌓은 것으로
보이지만, 500년경 동성왕 때 이미 산 정상을둘러쌓은테뫼식 산성을 무왕이 605년경지금의모습으로
완성한 것으로 짐작되어 백제 성곽 발달사를 보여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있습니다.
성 안에 군창터와 건물터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유사시에는 군사적 목적으로사용하고,
평상시에는 백마강과 부소산의 아름다운경관을 이용하여왕과귀족들이즐기던곳으로쓰인듯합니다.

이 산성은 사비시대의 중심 산성으로서 백제가 멸망할 때까지 수도를 방어한 곳으로 역사적 의의가 있습니다.
백제가 멸망할 당시에 궁녀들 중에 일부는백마강에몸을던져죽은비극을 간직한곳이바로부소산성입니다.

아이들과 역사여행하고 체험하고 볼거리도 많은곳입니다.
주말 한번 다녀오시는건 어떨까요?

추가적으로 부여박물관, 역사재현단지, 롯데아울렛, 롯데리조트 등 볼거리도 많은곳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