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암산을  넘어 병천을 지나면
바로 충북이예요 청주 오창을 다녀왔어요
친정 아빠의 심부름 이였지만
그래도 햇빛받으면서 운전하는데 기분좋더라구요
아빠의 심부름을 끝내고 아빠 현장옆
한우집에 들렸어요

넓은 주차장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차들이 많이보이더라구요

내부도 엄청넓고 깨끗하더라구요
역시 음식점은 맛깔나는 맛과
깔끔한게 최고져

정육식당이여서 정육코너에서 고기를 고르면 식당안 테이블로 안내해줍니다

저희가 고른 고기예요
한우 특수부위 모듬이예요
마블링 죽여주네요 정말..
벌써부터 군침이 돌아요
역시 고기사랑 끊을수 없어요

이것저것 밑반찬들이 나오구요
단호박과 쌈채소 파절이를 못 찍었네요
반찬들이 제입에는 살짝 단맛이 느껴졌는데
저희 아이들은 무지 잘 먹네요

지글지글 숯불에 고기가 익는데
소리도 냄새도 기가막혀요
맛은 물론 굿이구요~~
고기좋아하는 우리 아들들 굶긴듯이 잘 먹고 좋아라해요

고기먹으면 냉면 필수죠
평양냉면처럼 면이 얇고 쫄깃거려요
육수도 너무너무 시원하구요
저는 잔치국수를 주문했어요
이거진짜 대박이예요 볶음 김치가 고명으로 올려진 잔치국수
한입 먹는순간 속이 뻥 뚫리게 시원해요
해장소면이라고 이름을 붙여야 할 거 같아요 최고최고 였습니다

식사후 근처 할아버지 현장에들려
로러에 몸을 싣고 달리는 척만 해도 날아갈듯 기분좋은 아들들이네요
오늘 하루도 알차게 드라이브하고
맛있는 한우도 먹고 기분좋은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