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배방 ktx앞 장재리에
아들 친구 할머니댁에
눈치우러 다녀왔어요 집앞
공원 언덕에서 자연 눈썰매를
탈수 있다기에 눈 치운다는 핑계로
눈썰매 타러 다녀왔어요
갔더니 눈이 거의 녹았더라구요
그래도 우리 아이들 신나게 눈썰매를
밀면서 끌고 올라가 타내요

아이들과 아빠들은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즐기는 동안
엄마들은 할머댁앞 새로생긴 커피숍에서
따뜻하게 차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집앞 커피숍 '숲카페'입니다
생긴지 얼마 않된 곳이라 그런지
엄청 깨끗하고 깔끔한곳이예요
이곳은 13세미만 아이들이 들어올 수
없는 노키즈존이네요

들어왔더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화분이 정말정말 많은 곳이예요
정원처럼, 화원처럼, 숲처럼 꾸며놓은
곳 이였어요 화분이 이리 많으니
아이들이 들어오기 부담스럽겠네요

군데군데 예쁜 머그, 접시등
그릇들도 많이 장식되어 있어서
멋스럽고 싱그런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즐겨마시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더니.
초코렛무스 케익까지 서비스로 준비해
주셨습니다 구수한 커피맛도 너무 좋아요

분위기도 커피맛도 끝내주는
도심속 숲속같은 커피숍이였어요
눈내린 추운 주말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데이트도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