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구이의 원조 천북에서 즐기는 석화구이, 천북굴단지, 천북굴축제

 천북 굴축제 기간은 지났지만 평일 저녁은 물론, 주말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리모델링을 해서 엄청 깔끔해졌습니다.
예전이 더 정감가긴했는데 말이죠. 아쉽긴합니다.

천북의 행정구역은 보령에 속해 있고 실제 생활권은 홍성군에 있습니다. 그래서 시내버스를 보면 홍주여객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과거에는 비닐하우스에서 막 갯벌에서 가져온 굴을 씻어서 팔곤했는데요. 지금은 단지로 만들어 특화 시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저 멀리 태안반도와 풍력기가 보이는데요. 경치도 좋습니다. 멀리 갈필요 없이 경치 보고 굴 먹고 일석이조입니다.

싱싱한 굴이 널려 있어서 안 먹어도 배부른 것 같습니다. 굴이 천수만의 자원이고 특히 태안의 종패가 천북 갯벌에 붙어 자연적으로 자라는 굴이라 더 맛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방조제로 막혀 새조개와 굴 생산량이 변하는것을 느끼는데요. 아마도 10년 안에는 양식을 해야 된다고 하네요. 생태계 복원을 해야 우리의 해산물을 장기적으로 먹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굴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는 다들 아시죠. 진시황이 굴을 좋아했다는 말이 사실일 거예요. 굴에는 아연이 들어 있어서 기력보강 및 정력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하여 부족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여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여 준다고 합니다. 아마도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굴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굴직화구이

굴돌솥밥

굴물회

그리고 오시는길에 천북과 홍성을 있는 도로에서 바라보이는 친환경 에너지 풍력기를 구경하세요. 대관령에 가지 않아도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실수가 있습니다.